용인시 반려동물 등록 및 지원 제도 총정리 (2025년 최신)

용인시 반려동물 등록 및 지원 제도 총정리 (2025년 최신)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용인시의 동물복지 서비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시대다. 하지만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유기견 발생, 무등록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 예방접종 누락으로 인한 전염병 등 사회적인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용인시는 반려동물 등록을 의무화하고, 등록자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용인시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해야 하는 이유, 등록 방법, 과태료 기준, 그리고 예방접종·중성화수술 등 각종 지원제도를 정보 중심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반려동물 등록제란?

반려동물 등록제는 주인이 있는 반려견(강아지)을 지자체에 등록하여 공공 시스템에 기록하는 제도다. 등록을 통해 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법적 근거: 「동물보호법」 제12조 (반려동물 등록 의무)

2025년 현재,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생후 2개월 이상 된 반려견에 대해 등록이 의무이며 미등록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등록 대상

구분	대상
등록 의무 동물	생후 2개월 이상 반려 목적의 개
등록 의무자	반려견을 소유한 소유자 본인
등록 제외	고양이(2025년 기준은 등록 의무 없음), 군견, 경찰견, 맹도견 등 특별 목적 동물

반려견만 등록 대상이며, 고양이는 아직 의무 등록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일부 시범 지역에서 고양이 등록제 도입 논의 중

 

 

등록 방법

용인시에서 반려동물 등록을 하려면 다음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동물병원 등록 (가장 일반적)

• 용인시 등록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등록
• 수수료: 평균 1~2만 원 (병원별 상이)
• 등록번호가 부여되며, 동물등록증과 인증칩 발급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자가등록 (보호자가 칩만 삽입하는 경우)

• 마이크로칩 부착 후, 용인시청 동물보호팀 또는 주민센터에 서류 제출
• 사전 등록된 장치를 활용하는 보호자에게 해당

외장형 등록 (등록칩 목걸이 형태)

• 인식칩을 체외에 장착(목걸이 형태)하고 등록하는 방식
• 단, 분실 우려가 있어 권장되지 않음

 

 

미등록 시 과태료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횟수	과태료 금액
1회 위반	20만 원
2회 위반	40만 원
3회 이상	60만 원

2025년 현재 주기적인 단속 캠페인과 계도기간 운영 후 실질적인 과태료 부과가 이루어짐
→ 미등록자에게는 문자 또는 우편으로 사전 통보되며, 소명 기회 없이 바로 처분될 수 있음

 

 

용인시 반려동물 관련 지원 제도 (2025년 기준)

용인시는 등록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 지원비

마이크로칩 삽입 비용 일부 지원

• 대상: 용인시민 중 등록하는 반려견 보호자
• 지원내용: 내장형 칩 등록 시 최대 1만 5천 원 보조
• 신청방법: 등록 동물병원에서 자동 감면 또는 시청 동물보호팀 문의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됨 (선착순)

중성화 수술비 지원

• 대상: 유기위험이 높은 등록 반려견 또는 보호소에서 입양한 개체
• 지원내용: 수컷 10만 원, 암컷 15만 원 수준
• 신청 방법: 용인시 홈페이지 내 공고 확인 후 신청서 접수
• 유기견 입양자 우선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무료 지원

• 대상: 등록된 반려견
• 시기: 매년 4~5월 중 동물병원 또는 지정 장소에서 진행
• 비용: 무료 (백신비, 접종비 포함 전액 지원)
• 안내: 용인시청 홈페이지 및 문자 통보

 

 

동물보호 교육 및 펫티켓 교육 프로그램

• 반려인 대상 기초 펫티켓 교육, 사회화 교육, 산책 매너, 행동 교정 교육 등 정기 실시
• 참여자에게는 사은품 또는 간식 키트 제공
• 신청 방법: 용인시 동물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등록정보 변경 및 말소 절차

반려견이 이사, 분양, 사망 등의 사유로 등록정보 변경이 필요할 경우 30일 이내에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미신고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변경 사유	신고 방법
주소 변경	주민센터 또는 동물등록 온라인 시스템
소유자 변경	분양받은 보호자가 등록 전환
동물 사망	증빙서류와 함께 말소 신청 (병원 진단서 또는 사진 가능)

동물등록정보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수정 가능 (https://animal.go.kr)

 

 

자주 묻는 질문 (FAQ)

고양이는 등록 대상인가요?

→ 2025년 현재 의무 등록 대상은 개(강아지)이며, 고양이는 등록 의무는 없지만 임의 등록은 가능합니다.

중성화 수술비 지원은 꼭 용인시민만 받을 수 있나요?

→ 네. 지원 대상은 등록된 반려견 + 용인시 거주자로 제한됩니다.

반려동물이 죽었는데 신고 안 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 사망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등록정보를 정확히 유지하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입니다.

마이크로칩이 몸에 해롭지 않나요?

→ 현재 사용되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는 수의학적 안정성이 검증된 국제 표준 제품으로,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보호자의 의무입니다.

용인시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등록제도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책임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2025년 현재, 반려견 등록은 의무이며 이를 통해 유기·실종·질병 확산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지자체의 동물복지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마이크로칩 등록,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펫티켓 교육까지 용인시는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책을 운영 중이며, 그 시작점은 올바른 등록과 꾸준한 관리에서 출발한다. 정보를 알고만 있는 것과, 실제 등록하고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 글을 통해 내 반려견에게 필요한 조치를 체크해보고, 지금 바로 가까운 등록 병원 또는 주민센터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