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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정보

2025년 전기요금 감면제도 총정리

by 씨티보리 2025. 4. 7.

전기요금, 모르고 그대로 내고 있다면 ‘손해’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매달 자동 할인,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매달 나가는 고정비 중 하나가 전기요금이다.
특히 난방이나 냉방 사용이 많은 계절에는 전기요금이 2배 이상 뛰기도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에는 전기요금을 자동으로 감면해주는 제도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해당 조건에 포함되지만 신청을 안 해서 할인을 못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운영 중인 전기요금 감면 대상자 조건, 감면 금액, 신청 방법,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혹시라도 해당된다면 오늘 바로 신청하고 매달 전기요금 절약해보자.
연간 10만 원 넘게 아낄 수 있다.

 

 

전기요금 감면 대상자는 누가 될 수 있나요?

한국전력공사(한전)에서는 법적으로 정해진 취약계층 및 보호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기요금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다음과 같은 9개 유형이 감면 대상이다:

  1. 기초생활수급자
  2. 차상위계층
  3. 장애인 (1~3급, 등록 장애인)
  4.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5. 다자녀 가구 (3자녀 이상)
  6. 대가족 (5인 이상 세대)
  7. 사회복지시설 (공공 및 민간)
  8. 생명유지장치 사용 가구 (산소호흡기 등)
  9. 교육기회균등 지원대상자 (한전 자체 기준)

각 유형에 따라 감면 금액이 다르며, 중복 감면은 불가하다.
즉, 하나의 세대에서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도 가장 큰 금액 하나만 적용된다.
 
 

감면 금액은 얼마나 되나요?

2025년 기준 전기요금 감면 금액은 월 8,000원 ~ 최대 30,000원까지이며,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구분 감면 금액 (월 최대) 비고
기초생활수급자 16,000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기준
차상위계층 10,000원 주거·교육급여 대상자 포함
장애인 16,000원 1~3급, 중복 혜택 불가
국가유공자 16,000원 등록자에 한함
다자녀 가구 8,000원 주민등록 기준 3자녀 이상
대가족 8,000원 주민등록상 5인 이상
생명유지장치 사용 최대 30,000원 전기 사용량 따라 증가
사회복지시설 고압·저압에 따라 별도 기준  

※ 실제 할인은 사용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기본요금 + 전력량 요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감면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전기요금 감면은 자동이 아니다.
무조건 신청해야만 적용된다.
신청은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

  • 방문처: 한전 지사 또는 주민센터
  • 필요서류:
    • 주민등록등본
    • 수급자 증명서(해당자)
    • 장애인 등록증(해당자)
    • 가족관계증명서 (다자녀/대가족)
    • 전기요금 고지서 또는 고객번호

온라인 신청

신청 후 감면이 적용되기까지 1~2개월 소요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신청일 기준 다음 달 고지분부터 할인 적용된다.
 

2025년 전기요금 감면제도 총정리2025년 전기요금 감면제도 총정리
한국전력 온라인 서비스지점 / 전기요금 할인 신청서 일부

 
 

이런 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 최근 출산해서 3자녀가 된 가정
  • 5인 이상 자녀 또는 조부모 포함 가구
  • 본인 또는 가족이 등록 장애인인 경우
  •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대상자가 된 지 오래됐는데 한 번도 감면 신청 안 한 가정
  • 산소발생기,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사용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 어린이집,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중이라면 사업장 감면도 가능

 

자주 놓치는 주의사항

전기요금 감면은 세대 기준으로 적용된다.
같은 세대에 조건을 충족한 가족이 있어도 등본상 함께 거주해야 인정된다.
또한, 감면 대상 조건이 변경되면(예: 수급 탈락) 자동으로 혜택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매년 자격 확인이 필요하다.
고객번호를 변경하거나, 이사 후 명의가 바뀌면 감면도 끊길 수 있으니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한다.

 

 

매달 아끼는 습관, 연 10만 원을 만든다

전기요금 감면제도는 단순한 할인 혜택이 아니다.
정부가 공공복지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현금 같은 혜택’이며, 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신청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많은 가구가 신청 자격이 있음에도 모르고 지나치고 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고, 신청해보자.

매달 아끼는 습관이 쌓이면, 연간 10만 원은 금방이다.